저서 | <거창가> 제대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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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14 13:00 조회3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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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가> 제대로 읽기>> 소개
차례
머리말 xiii
제1부 <거창가>·「거창부폐장 초」·「취옹정기」·「사곡서」란 무엇인가?
1. <거창가>에 대한 오해의 전말 3
2. 왜 ‘거창가’이고, ‘이재가’인가? 8
3. <거창가> 내용의 사실성에 대한 근거 14
4. 붕괴된 수취체제와 민중의 신음 16
5. <거창가> 보조 텍스트로서의 「취옹정기取翁政記」와「사곡서四哭序」 55
6. 거창에서 찾아본 <거창가>의 흔적 66
7. <거창가>, 미래를 예비한 을들의 서사적 고발문학 90
제2부 텍스트 원문 및 번역문
1. <거창별곡>(조규익본) 원문 97
2. <거창가> 교합 및 현대어 역본 110
3. 「거창부폐장 초」 원문 142
4. 「거창부폐장 초」 역주 147
5. 「취옹정기」의 원문과 역주 170
6. 「사곡서」의 원문과 역주 174
제3부 <거창가>(조규익본) 영인본 179
▪ Summary 229
▪ 찾아보기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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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고서의 매력에 빠져 지내던 시절 고서 전문가 이현조 선생의 따뜻한 도움으로 <거창가>를 만났고, 지금부터 만 17년 전인 2000년 10월 23일 <거창가>에 관한 첫 저서를 냈다. 탐서의 현장에서 얻은 ‘사람과 책’이 보물이었다. <거창가>와 「거창부폐장 초」·「취옹정기」·「사곡서」, 호박 넝쿨에 참외·수박까지 딸려 온 형국이었다.
이미 <거창가>를 두고 몇 분의 좋은 논문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 때까지 <거창가>는 ‘불완전한 텍스트’였다. 그 불완전성은 세 건의 산문들에 압축된 콘텍스트가 해결해 주었다. <거창가>의 마지막 퍼즐은 스스로 풀렸다. 그 시기 거창에서 자행된 탐학의 주체가 부사 이재가李在稼로 밝혀지자 상당수의 문제들이 싱겁게 해결된 것이다.
작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