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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기 [156] 헝가리 제1신(4) : 살아 움직이는 역사와 문화의 큰 바다, 부다페스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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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04 14:28 조회 78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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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제1신(4) : 살아 움직이는 역사와 문화의 큰 바

                        다, 부다페스트(4)



 우리의 숙소는 엘리자베트 다리 바로 앞쪽에 있었다. 1903년 가설되었다가 2차대전에 파괴된 후 재건된 흰색의 다리. 엘리자베트는 프란츠 요제프 황제의 부인. 아름다운 다리를 만들고 입구에는 그녀의 상을 세웠으며, 그녀의 이름을 다리 이름으로 삼았을 만큼  엘리자베트 황후에 대한 헝가리인들의 사랑은 각별했다. 

 부다 지역의 핵심 포인트들을 대충 헤아려 보자. 군사박물관, 음악사 박물관, 부다 왕성, 전화기 박물관, 마차시 교회Matthias Church, 전통의 집, 헝가리 국립 갤러리, 부다페스트 역사 박물관, 의학사 박물관, 겔레르트 언덕과 치터델러 등등. 

 부다 지구의 핵심은 왕궁의 언덕으로 해발 167m. 성벽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 유산. 남쪽엔 겹겹의 방어벽, 북쪽엔 아름다운 빈Vienna 문이 있다. 18세기까지 건립된 성문 양식의 전형을 보여주는 빈 문. 현재의 문은 20세기에 들어와 신축된 것으로 왕궁의 언덕에 이르기 위한 입구가 된다. 이 문을 통하거나 수직에 가까운 산악 트램을 통해 왕궁의 언덕으로 올라갈 수 있다.

 이곳의 포인트는 당연히 왕궁. 주변에 삼위일체 광장, 마차시 교회, 어부의 요새 등이 있다. 왕궁은 건설된 13세기 이래 부다페스트의 중심이자 헝가리의 중심이 되어온 곳. 처음으로 이곳에 요새를 세우고 왕궁을 지은 것은 몽골군에게 크게 당한 벨러 4세. 15세기의 황제 마차시 1세에 의해 르네상스 양식으로 재건축된 이 성은 오스만 투르크군에 의해 파괴되었고, 17세기 이후 합스부르크가에 의해 재건. 그러나 그 후에도 갖가지 사건들로 몸살을 앓아야 했다. 현재의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재건된 것은 1950년. 물론 제2차 세계대전의 전흔 또한 곳곳에 남아 있다.


<계속>


**사진 위는 석양무렵의 마차시교회, 아래는 어부의 요새 탑과  스테판 왕의 기마상


200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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