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 불가리아 제1신(2) : 자연을 본뜬 인공, 짜레벳Tsarevets과 병풍석의 환상적인 조화-중세왕도 벨리코 타르노보Veliko Tarnovo의 아름다움(2) >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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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기 [202] 불가리아 제1신(2) : 자연을 본뜬 인공, 짜레벳Tsarevets과 병풍석의 환상적인 조화-중세왕도 벨리코 타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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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05 00:36 조회 90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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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제1신(2) : 자연을 본뜬 인공, 짜레벳

                           Tsarevets과 병풍석의 환상적인 조

                           화-중세왕도 벨리코 타르노보

                           Veliko Tarnovo의 아름다움(2) 



루마니아의 국경 검문소 관리들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나이스한 불가리아 사람들이었다. 그 점만으로도 일단 안도한 우리였다.

 편도 1차선인 점은 같았으나, 노면 상태나 주변의 자연경관이 루마니아보다 훨씬 나았다. 길 위의 교통량도 적어 운전하기에 쾌적할 정도였다. 칠팔십 킬로미터나 달렸을까. 시각은 오후 5시가 훨씬 지나고, 어둠이 깔려 더 이상 전진할 수가 없었다. 잠자리를 찾아야 했다.

 때마침 아내가 탄성을 발하는 것이었다. 잠시 눈을 돌렸다. 아, 우리가 달리고 있는 길 위쪽으로 암벽의 능선이 펼쳐지고 있는 게 아닌가. 저게 무얼까. 흡사 석공이 돌을 솜씨 있게 다듬어 산 정상에 쪼르르 붙여 세운 듯한 모습. 병풍 같았다. 그래서 나는 그것을 ‘병풍석’이라 부르기로 했다.

 그 병풍석은 거의 수 km나 계속되었다. 우리가 달리고 있는 길은 계곡 안에 나 있었고, 그 길 따라 젖줄 같은 강이 흐르고 있었다. 병풍석을 발견한 지 2-3km나 되었을까. 산 위에 펼쳐진 불야성이 우리를 잡아끌었다.

<계속>


**사진 위는 벨리코 타르보노 근처의 병풍석, 아래는 벨리코 타르보노의 야경


200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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