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 불가리아 제1신(4) : 자연을 본뜬 인공, 짜레벳Tsarevets과 병풍석의 환상적인 조화-중세 왕도 벨리코 타르노보Veliko Tarnovo의 아름다움(4) >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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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기 [204] 불가리아 제1신(4) : 자연을 본뜬 인공, 짜레벳Tsarevets과 병풍석의 환상적인 조화-중세 왕도 벨리코 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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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05 00:39 조회 1,00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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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제1신(4) : 자연을 본뜬 인공, 짜레벳

                           Tsarevets과 병풍석의 환상적인 조

                           화-중세 왕도 벨리코 타르노보

                           Veliko Tarnovo의 아름다움(4) 



한참동안 올라가니 구시가의 중심이 나왔다. 프리미어 호텔 등 환하게 불을 밝힌 고급 숙박업소들도 꽤 있었고, 그 앞으론 비싼 물건들을 취급하는 상가의 네온 불빛이 휘황했다. 적막산중에 이런 별세계가 있었다니! 우리는 크게 놀라고 말았다. 그러나 도깨비의 장난은 아니었다.

 불가리아의 다른 지역과 외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호텔들엔 빈 방이 없었다. 겨우 7시쯤이나 되어서야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 곳에서 호텔방 하나를 구할 수 있었다.

 호텔 컴포트Hotel Comfort. 전망이 기가 막혔다. 발코니에 나가니 도시의 야경, 무엇보다 계곡 건너편 산 위의 성에 비친 조명이 꿈결 같은 아늑함을 느끼게 했다. 

 대충 짐을 내린 뒤 거리로 나왔다. 역시 차량들은 꼬리를 문 채 시내 도로를 메웠고, 사람들은 떼를 지어 걸어 다녔다. 크리스마스를 대비해선가, 장식용 조명이 중앙거리를 메우고 있었다. 양초, 목각, 그림, 도예 등, 각종 공예가 발달한 듯. 선물가게마다 관광객들을 유혹하는 멋진 물건들로 그득했다. 

 우리는 거리를 배회하던 중 시장기를 느꼈다. 불가리아 토속 음식점 멕사하Mexaha에 들어갔다. 자연석에 의지하여 지은 식당이었다. 홀 가득 불가리아의 노래가 흐르고 있었다. 나이 어린 불가리아 종업원 아가씨의 수줍음도 일품이었다. 토끼고기(Rabbit gondola), 돼지고기(Stewed pork)요리와 불가리아 맥주, 팁까지 합쳐도 10유로가 되지 않았다. 

<계속>


**사진 위는 벨리코 타르노보의 전통음식점 멕사하, 아래는 벨리코 타르노보의 선물가게 안


200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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