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넓고 정갈한 방??? > 여행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여행기

유럽여행기 [re] 넓고 정갈한 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2-24 13:18 조회 745회 댓글 0건

본문

 

난주,

 

반갑군.

여긴 덥네. 한낮엔 30도나 오르고.

태풍이 거쳐간 모양이군. 걱정했었는데.

피해가 없다니 다행이군.

출판사를 바꾸었다고?

리토피아도 명망있는 전문출판사이니 괜찮을 걸세.

신두리에서 시낭송회를 가졌군.

좋았겠네. 나도 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곳에 종종 글과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유럽에서 인터넷 접속하여 마음껏 작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는 것 같으이. 아무래도 그 분야는 우리나라가 열 수 정도는 앞서 가는 것 같아. 좋으면서도 불편하이.

 

그럼 되는대로 소식 전하고 받아보세나.

 

안녕.

 

9. 7.

 

백규

 

><유럽기행> 새로운 방이 마련되어 있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발견입니다.

>넓고 정갈한 이 방에 어떤 글들이 차곡차곡 쌓일까 기대도 되고요.

>거긴 춥지 않은지요. 여긴 요즘 태풍 '나비'의 영향으로 큰 피해는 없었지만 바람이 엄청났었답니다.

>그 바람때문이었는지 엊그제 열여덟번째 가진 시낭송회를 마치고 뒷풀이겸 신두리 밤바다를 찾았는데

>풀벌레소리 또한 청아하더군요.

>갈대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그 숲에서 울어대는 풀벌레소리는 마치 방울소리 같기도 했습니다.

>추워서 발발 떨다가 돌아왔더니 갯감기가 들려 하네요.

>, 교수님!

>시집 낼 곳 출판사를 바꾸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여건이 맞질 않아서 부득이...

>그래서 <리토피아>에서 내게 되었어요.

>먼 길을 돌아서 온 기분입니다.

>

>유럽, 아직 가 본 적 없지만 왠지 그 곳이 가깝게만 느껴집니다.

>가끔 이 방에 들러 창문도 열어 놓고 화병에 꽃도 꽂아놓고 가겠습니다.

>

>매일매일이 최고의 날 되시길....


2005-09-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白圭書屋:::
대표자 : 조규익 | Tel : 010-4320-8442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 E-mail : kicho@ssu.ac.kr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