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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사의 풍경(風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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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1-22 21:16 조회2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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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사의 풍경(風磬)
'죽는 날이 쉬는 날'인
물고기가 있다더니
달마사의 물고기는
늘 눈을 뜨고 있다.
바람은 풍경을 밀어
세상사람들을 깨우고
우주에 도사린 오욕(汚辱)의 막장을
활활 닦아내는데,
사람들은
갈길이 바쁘다고
투덜대면서도
달마사의 풍경을
한번씩 올려다 본다.
<2012. 10. 21. 산책길에서>
201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