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규서옥을 찾아주시는 손님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 자유게시판

겨울의 문턱을 넘어선 듯

자못 쌀쌀한 날씨가

우리네 가난한 살림살이를

더욱 스산하게 만드는군요.

이럴 때일수록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다독이며 살아갈 필요가 있겠지요?

한 가지 부탁의 말씀이 있습니다.

이곳은 남녀노소, 지위와 학력의 고하를 불문하고

누구든 들어와서 글을 남길 수 있는 '공공의 장소'입니다. 간혹 본격 칼럼을 이곳에 올리시는 분도 계십니다만, 그런 글들은 옆방에 마련한 '칼럼'에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칼럼방은 제 글만을 올리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귀한 칼럼이 제대로 대접받기 위해서라도 그곳에 올려 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곳은 그저 지나다가 들르셔서 물 한 모금 마시고, 한담을 나누다가 가는 '사랑방' 쯤으로 여겨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11. 18.

백규 아룀

200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