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작가 이반교수의 새 책 <연극과 예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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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23 20:20 조회 133회 댓글 0건본문
"희곡을 쓰기 위해 연극에 접근했다"고,
희곡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온 자신의
창작과 학문세계를 설명하는
이반교수가 새 책 <연극과 예배>를 출간했습니다.
이미 <절기 성극집>(1993),
<샛바람:이반희곡집 1<(1994),
<아버지 바다:이반희곡집 2>(1994) 등
창작 희곡집을 여러 권 펴낸 바 있는 이교수는
우리 시대의 확고한 연극미학과 문예미학을
수립한 작가로 알려 져 있습니다.
아마도 그는 이 책을 통해
그가 추구해온 희곡들의 미학이
어디에 근원을 두고 있는지
밝히고자 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는 '연극과 제의',
'연극과 예배'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 왔는데,
그 이론의 근저에 하르트만의 예배극론에 있음을 이 책에서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 책의 뒤쪽에 하르트만의 희곡 세 편
(<그날에>, <예언자와 목수>,
<카운터 포인트>)을 싣고 있는 것도
이교수가 걸어온 이론과 실제의 상관성을
보여주고자 하는 배려 때문인 듯 합니다.
이 가을,
한 권의 연극 이론서를 보며
연극같은 우리네 삶이
좀더 진지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강호제현의 일독을 권합니다.
도서출판 연극과 인간/ 11,000원
2003. 10. 6.
백규
200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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