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현아!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경현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23 23:20 조회 122회 댓글 0건

본문

지금 불가리아 벨리코 투르노보에 있다.

이곳 역시 환상적인 곳이다.

이삼일 후면 그리이스를 거쳐 터키로 갈 예정이다.

듣던 중 반가운 소리다.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결과 얻길 바란다.

너는 노력만 좀 더 하면 아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믿고 있다.

좋은 소식 기다린다.

해는 짧아졌지만, 시간 관리를 잘 하고 있으니

전혀 걱정하지 말아라.

기간은 많이 남지 않았는데, 갈 곳이 많아 걱정이지

다른 건 염려 없다.

엄마도 나도 너희들이 걱정이니, 다른 생각 말고

너희들 일에나 신경을 쓰도록 하여라.

그리이스나 터키 쯤에서 다시 연락하마.

원정이에게 자주 연락해라.


그럼 이만.


12. 9.


아버지 씀


>경현이에요~
>
>잘 지내시죠? 지금쯤 어디신가요? 터키에 들어가셨으려나 모르겠네요..
>
>날이 추워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통화했을때 그곳 날씨가 춥고 해도 빨리 떨어진다고 하셨던게 영 맘에 걸리네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
>회사 사람들이 엄마 아빠를 세상에서 제일 부럽다고들 합니다.. 자유롭게 다니고 싶은 곳을 다닐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부러움이겠죠.. 저도 물론 많이 부럽네요. 아직은 병역 의무에서 해방되지 않은 관계로 가까운 시일에는 못 하겠지만.. 꼭 한번 해보고 싶네요.
>
>이렇게 부러움을 많이 받는 여행 중이시니 저희가 갖고 있는 부러움만큼 자유롭고 신나게 하시기 바랍니다.
>
>그럼 이만 줄일께요^^
>
>
>ps. 연말이라 영 바쁘네요.. 그래도 바쁜 와중에 논문을 하나 써보려고 합니다.. 1년 일 한거 중에 하나 뽑으면 논문 한편은 나오지 않을까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쓰고 있지만.. 돌아오시면 뽐낼 정도는 아니더라도 좋은 결과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2005-12-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白圭書屋:::
대표자 : 조규익 | Tel : 010-4320-8442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 E-mail : kicho@ssu.ac.kr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