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개의 해를 맞이하며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re] 개의 해를 맞이하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23 23:35 조회 95회 댓글 0건

본문

연광선생!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해 많이 바빴고, 일도 많았지요?

우리는 지금 나폴리에 있고,

오늘 로마로 이동합니다.

로마문명을 어떻게 '요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새해에는 좀더 많은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공부에도 많은 진전이 있길 바랍니다.

그럼 귀국할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1. 5.


나폴리에서 백규



>개는 十二支 중ㅏㅇ 11번째이며, 시간으로는 오후 7~9시, 방향으로는 서북서를 나타내며, 달로는 음력 9월에 해당된답니다.

>

>속설에 한국의 토종개인 삽살개는 "삽살개 있는 곳에 귀신도 얼씬 못한다"는 속담처럼 악귀를 쫓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개 중에서도 털이 흰개는 전염병, 병도깨비, 잡귀를 물리치는 능력과 함께 집안에 좋은 일이 있게 학고, 미래의 재난을 경고하며 예방해 준다고 믿어 왔다지요.

>

>개를 의미하는 한자 '戌(술 xu)'은 나무를 의미하는 '樹(수 shu)'와 발음이 사실상 같습니다. 나아가 '戌(술)'은 '戍(지킬 수 shu)'와 글자모양과 발음까지 비슷해 '守(지킬 수 shou)'와 곧잘 통용됩니다. '戍戍樹守(수수수수 shu shu shu shou)'는 도둑맞지 않게 잘 지킨다는 뜻이랍니다.

>

>개띠에 태어난 사람은 개처럼 충성과 의리의 충복, 심부름꾼, 안내자, 지킴이로 간주됩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개는 忠僕(충복)의 상징입니다. 주인을 구하고 스스로를 희생한 개(義犬의견)와 관련된 이야기는 배신을 일삼는 인간사회를 일갈합니다.

>

>謹賀新年

>지난해 베풀어 주신 厚誼에

>깊이 감사드리며 希望찬 새해를 맞이하여

>萬福이 깃드시기를 祈願합니다.

>

>2005, 12, 31.

>

>김영덕 드림

>


2006-01-0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白圭書屋:::
대표자 : 조규익 | Tel : 010-4320-8442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 E-mail : kicho@ssu.ac.kr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