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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교수님 카파도키아에서 만난 허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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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23 23:37 조회 11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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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선생,


반갑습니다.

지금 우리는 로마에 있습니다.

내일 오르비에또를 거쳐 아시시로 들어갑니다.

서울은 지금 춥지요?

그 때 에페소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했는데

못 만나서 서운했었답니다.

귀국하면 삼겹살 파티를 가질 예정이니

기다리고 계시오.


이곳에 자주 들어와 글좀 남기시오.

그럼 이만.


1. 9.


로마에서 백규


>교수님께

>

>카파도키아 traveller's pension에서 만났던 허이훈입니다.

>(형제 중 형이라고 설명해야 보다 분명하게 기억하실 듯.)

>

>

>저는 며칠 전에 서울로 돌아와 요즘 그동안 못만났던 친구들 만나고, 2월 중순부터 일하기에 준비도하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

>제 기억으로는 교수님은 1월말까지 여행 계획이라고 말씀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직도 여행 중이실 듯,,,(넘 부럽습니다^^)

>

>

>

>사실 교수님 부부를 만나뵜을 떄에서 중년의 부부가 함께 렌트카로 수개월간 유럽을 여행하시는 모습을 보며 너무 부러웠고, 나도 언젠가 교수님처럼 하고 싶다는 생각을 여행 중 계속해서 했었습니다.

>

>

>

>

>

>교수님, 사모님!!

>비록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남은 기간 건강 유지하시며 여행 멋지게 마무리 하시길 빌겠습니다.

>

>그리고 종종 교수님 홈페이지 방문하여 유럽기행 업데이트 기다리겠습니다.

>

>

>교수님 한국으로 돌아오시면 호출하신다는 말씀 기억하고 있습니다^^ 담에 꼭 만나뵐 기회 주셔서 좋은 말씀 들을 기회 기대하겠습니다.

>

>

>

>그럼 이만

>

>

>

>

>

>

>                                                           허이훈 씀


200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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