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안부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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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23 23:40 조회 114회 댓글 0건본문
남형,
축하하네.
새해 복 많이 받게나.
이쁘고 튼튼한 아들을 낳았구나.
보기에 매주 좋다.
잘 지내고 있다니 너무 반갑고.
우리는 지금 피렌체에 있다.
2월초 귀국 예정.
가서 만나기록 하세나.
거듭 고맙고,
이곳에 자주 들어와 주게.
그리고,
아들 잘 키우게나.^^
1. 13.
백규
>졸업한지 6년이 되어갑니다.
>
>퇴근을 한시간쯤 남기고 네이버 검색을 하던 중에 문득 교수님 생각이나서 정말 오랫만의 발걸음을 하였습니다.
>
>지금 유럽기행중이신가 보네요. 첫화면의 교수님 모습을 보니 살이 좀 빠지신것 같기도 하고 젊어보이십니다.
>
>저는 졸업과 함께 몸담은 직장에 계속 다니고 있고,
>월드컵이 지난 겨울에는 결혼도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가을에는 소중한 아들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
>따뜻한 차 한잔 하면 더 많은 말을 쏟겠지만, 키보드로 마주하려니 선뜻 말이 이어지질 않네요.
>
>요즘들어 부쩍 그간 제가 무언가 열심이 쫓아가긴 했는데 정작 남은건 가벼움과 지루함인거 같아 초조할때가 많습니다.
>
>2월이 되면 회사에 양해를 얻어 한 두달 미국을 돌아다니며 일상의 변화와 그간의 자신을 돌아볼 생각입니다.
>
>건강히 귀국하시길 바랍니다.
>
>간간히 들리겠습니다.
>
>추신. 제 아들 이름은 준엽(俊燁) 입니다.
> 튼튼한 야구선수로 키울까합니다.
>
200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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