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조박사! > 자유게시판

형님!

반갑습니다.

누추한 제 집을 찾아주셨군요.

여행, 좋지요.

기회가 생기는 대로 함께 가기로 하지요.

외국까지 나가지 않더라도

우선 국내에도 함께 가볼 만한 곳은 많습니다.

좋은 곳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부모님의 건강이 좋아지시길 기도드립니다.

곁에서 병수발을 들어드리는 형님을 생각하면

가끔 가서 뵙도록 하는 일이야 무슨 어려움이 있겠는지요?

저도 자주 내려가 뵈어야 하는데,

한 학기 비워놓았던 공백이 하도 크다 보니

마음대로 되질 않는군요. 너그럽게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이곳을 자주 찾아주시고

좋은 소식 좀 올려 주시지요.

그럼 이만...

3. 7.

백규 드림

>요즈음 무척 바쁘겠지?

>

>나는 나이가 들면서 특히 외국 여행에 관심이 많아졌네. 이번에 둘이서 유럽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언젠가 기회가 되면 조박하고 같이 여행을 하고싶네!

>꼭 그러한 날이 오길 학수고대하며 나도 노력하겠네.

>

>그리고 조박사! 학교생활도 바쁘고 애들 식사 문제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을텐데 이곳 공주 부모님 일로 동생이 자주 집을 비워 정말 안타깝네!

> 바쁜 일 끝나면 공주에 지금보다 더 자주 오길 바라네, 특히 유럽여행에 대한 얘기를 듣고 싶네.

> 조박이나 나나 이제 건강을 잘 관리할 나이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 여하튼 세상 열심히, 재미있게 살아야지.

> 다음에 또 소식 전할께!!!

>공주 임효수.

2006-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