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주시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24 01:41 조회 112회 댓글 0건본문
꽃 핀 날 보낸 글에
꽃 지고 나서야 답글을 다네그려.
정신없이 보낸 나날들이었고,
지금도 얼마간은 그렇다네.
양해하시게.
학회 발표에, 연구소 만드는 일에, 건강 문제에, 상가에,.....
강의 등 일상적인 업무 외에 왜 이리 많은 일들이
덧붙는지 알 수가 없군.
누군가는 욕심을 줄이라고 하데만, 내가 하는 일들이
어디 욕심 차리자고 하는 일들인가?^^
그저 해야할 일들이라서 하는 것 뿐일세.
내 좋아하는 아카시아꽃이 피면 전어를 먹으러
태안에 갈 생각이네. 동포선생에겐 조만간 가겠다고 약속드린 것이 여러 번인데. 이젠 더 거짓말도 할 수가 없게 되었네. 벌써 쭈끄미철은 지난 듯 하고, 대천의 웅어도 사라졌다니, 이제 전어나 꽃게만 남은 듯 하군.
동포선생 만날 때 함께 만나도록 하세.
또 연락할께.
안녕.
4. 21.
백규
>숭실대 교정에도 봄이 왔네요.
>이곳은 이제서야 하나 둘 꽃잎 벙글기 시작했습니다.
>연포 가는 길 벚나무들의 부푼 꽃망울이 마음을 설레게 해요.
>포근하면 이번 주말 정도 절정에 이르지 않을까 싶은데... 다녀올까 해요.
>오전 중엔 수업이 없으니 드라이브하는 것도 괜찮겠고
>해풍에 피어나는 꽃나무 아래서 먼 바다를 바라보는 일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을 듯싶습니다.
>그 동안 적조했습니다.
>바쁘기도 했지만 신학기를 맞이하여 서옥이 북적대기에
>제가 들어서도 아는 체 않으실까 봐(?) 별이 되는 집에서 두문불출하고 있었지 뭐예요. ^ㅡㅡ^
>오는 5월 1일부터는 오가피농장 새순 따기 체험행사를 계획하고 있어요.
>20일 동안 할 계획인데 성황리에 잘 진행되어졌음 좋겠어요. 기도해 주세요.
>건강은 어떠세요? 사진 보니까 20대 청년 같으세요.
>학생들도 너무 예쁘고... 멋지고... 싱그럽고!!!
>20년 전의 제 모습이 생각나요.
>항상 행복하시고, 기쁜 소식 가득하길 빌어요.
>이만 총총...
>
>4. 17
>蘭珠 올림.
2006-04-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