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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주시인, 고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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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24 01:45 조회 10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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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맞이하는 단옷날

올해는 마침 선거날이라

흡사 내 생일이 국가 공휴일로 지정이라도 된 기분이군.


늘 이 날을 기억해주는 난주시인,

그대가 보내준

이 꽃바구니의 화사함이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네그려.


옛 사람들은 이 날을

천중가절(天中佳節)이라 했다지?

햇살이 너무 찬란하여 쑥스러워지는 날이기도 하다네


단옷날에 걸맞도록

더욱 '원기왕성'하게

살도록 하겠네.


고맙네.


2006년 단옷날


백규



>새힘이가 다니는 태안중학교 1학년 2반 전체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님들 몇 분과 가까운 재활원에 다녀왔답니다. 오전 내내 땔감을 마련해서 학생들은 운반하고 정리하고...엄마들은 할머니들을 목욕시키며 음식을 장만해서 점심을 맛있게 차려 먹었어요. 이제 투표장으로 갈 일만 남았네요. 학원에 책 가지러 나왔다가 컴 앞에 잠깐 앉았습니다. 교수님... 생신 축하드려요. 해마다 느끼는 바지만 어쩜 이리도 아름다운 계절에 태어나셨는지요? 한편 이 즈음이 보릿고개라 태어나실 때 엄마젖 모자라서 울어대진 않으셨나 모르겠네요.......... 강릉에선 지금쯤 한창 단오제로 떠들썩하겠죠? 가까우면 가 보면 좋으련..... 오늘 최고로 행복한 날 되세요!!!  


200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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