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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교수님, 권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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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24 01:47 조회 10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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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


연변에 가 있구나.

자네가 하려는 공부 외에도 많은 걸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가기 전에 만났더라면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을 텐데.

하지만, 잘 해내리라 믿는다.

혹 시간이 나면 과기대와 캠퍼스를 함께 쓰는

한국인 학교에 가서 김성련 교장선생님을 찾아 뵙도록 해라. 내 대학 친구이니 좀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좀더 그곳 생활에 익어지면 연변대의 김관웅교수님과 김동훈 교수님을 만나뵙고 내 말씀을 드린 다음 필요한 가르침을 얻도록 했으면 좋겠다.

좋은 정보 있으면 이곳을 통해 전해 주기 바란다.


더운데 건강 조심하고

좋은 성과 얻도록 하여라.


6. 25.


백규

>안녕하세요.

>

>교수님, 저는 지금 중국 연변 과학 기술 대학에 와 있습니다.  혜파 언니의 추천을 받아서 다음 주 월요일부터 7월 마지막주 월요일까지 계절학기 한국어 교사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진작에 오기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연변행 티켓을 구하지 못해 확정된 날짜를 알 수 없었고, 오는 날까지 논문을 마무리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21일 비행기를 타기 전날 교수님을 찾아뵙고 인사도 드리고 조언도 구하려고 했는데, 논문 인쇄 문제 때문에 사정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

>그래서 답사부터 미뤄진 약속을 5주 로 또 다시 미뤄야할 것 같습니다. 5주 후에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찾아뵙겠습니다. 그때는 꼭 답사 때부터 미뤄온 약속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

>이 곳 학생들은 참 열심히 공부합니다. 환경적 조건이 좋지 않은데, 개인 스탠드도 없이 밝지도 않은 형광등 불빛 아래에서 공부하는 것은 물론이고, 11시반이 되면 소등이 되는데 그 때가 되면 미처 공부를 끝내지 못한 학생들은 작은 탁자를 가지고 복도로 나와 공부를 마무리 합니다. 많이 배우고 가겠습니다.

>

>곧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은영드림  

>


200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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