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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24 01:53 조회 10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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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그리고, 늦게마나^^ 이 홈에 글을 남겨 준 점,

고맙게 생각한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설의 모습이 아름답구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자 만이 아름다울 수 있다!'

그간 살아오면서 경험으로 체득한 진리(?)다.


차분하게만 보이던 너의 내면에

이러한 '열정'이 불타고 있었다니,

새삼 놀라고 있다. 국립국어원에서 보람있는

일을 하고 있는 것도 아주 좋아 보이는구나.

일터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집으로

숨차게 달리는 현설의 모습을 생각하며

흐뭇한 미소를 머금는 중이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사는 것.

사랑도, 일도, 취미도, 의무도, 권리도

최선을 다할 때 충족되고 빛나는 법.

벌써 터득한 거니?


이 근처를 지나게 되거든

연구실에 들르기 바란다.

가을 녹차가 근사한 향을 피워 올리는 중이다.


건투를 빌며...


10. 7. 새벽 12시 45분


백규





그간 살아오면서 경험한

>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

> 홈페이지에도 종종 들렀고, 신문을 통해서도 가끔 뵙고 있습니다. 교수님 칼럼이나 기사가 나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아침 식사가 길어집니다.

>건강하시지요?

>

>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국립국어원 국어정보화팀에 있습니다. 음성사전자료구축이 제 일입니다.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국어 전공자가 설 자리가 별로 없는 중에 일 할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됩니다. 가끔 공무원들이 국어 교육을 받으러 오기도 하는데 그 분들이 쓰시는 글을 교정하고 평가하는 일도 합니다. 늘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함께 일하는 분들도 다들 좋고, 크고 작은 가르침을 주셔서 배울 것이 참 많습니다. (제가 막내라서 많이 예뻐해 주세요^^;)

> 또 언젠가 자기소개에 올려 드렸던 대로, 꿈을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교육대학원 과정은 어느덧 2학기 째에 와 있고, 컴퓨터 자격증도 몇 가지 따 두었습니다. 탁형준 선배가 특히 잘 챙겨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힘이 됩니다. 다른 선배들도 뵈었구요. 저도 후배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 요즘은 일주일에 두 번은 조퇴를 하고 수업에 가려고 숨차게 뜁니다. 수업이 없는 날에는 저녁에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올 겨울 시험을 앞두고 꾸준히 공부해 보려고 노력합니다. 전공 공부도 빼놓을 수 없지요.

>교수님 글을 가끔 찾아 읽어보면서 나름의 꿈을 키우고 행동으로 옮기려고 노력합니다. 컴퓨터와 어학 능력은 저의 성장에 밑바탕이 되어 줄 수 있다는 점을 조금씩 깨닫고 더 늦기 전에 움직이고자 합니다.

>

>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고 결과도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모든 상황에 감사하며 나름대로 열심히 지내고 있습니다.

> 힘들 때에 교수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힘을 내기도 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졸업하고 나니 재학 중에 몇 번 뵙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

> 열정을 가지고 연구하시는 교수님의 모습이 참 좋습니다.

> 앞으로도 좋은 말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

>


200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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