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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규서옥 손님 여러분께-신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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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24 02:01 조회 11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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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정해년을 맞으며



백규서옥 손님 여러분!

정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여러분은 1년 동안 보람 있는 일들을 많이 실천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저는 작년 2월 유럽여행에서 돌아온 이후 정말로 분주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돌아오자마자 가까운 분이 세상을 뜨셨고, 여행의 후유증에 한동안 갇혀 지냈습니다. 누적된 피로 때문이었을까요? 한동안 골골하며 헤맬 수밖에 없었습니다. 밀린 ‘글 빚들’까지 겹쳐 피로를 풀어낼 여유를 갖지 못했지요. 게다가 한국전통문예연구소를 개소했고, 개소식과 함께 몇 가지 행사를 연달아 치러내기도 했습니다. 막바지엔 ‘이빨 공사’까지 하느라 정신 못 차리고 허둥댔습니다. 용케 ‘부도’를 내지 않고 오늘까지 버텨온 것이 신기하다고 할 정도입니다. 모두가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의 배려 덕택입니다. 두루두루 고맙게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할 일들은 많습니다. 물론 많은 일을 하는 것보다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일을 제대로 하려면 일의 양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일을 줄이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음을 절감합니다. 매사에 욕심을 내지 않고 가까운 이웃들과 즐겁게 여유를 갖고자 하는데, 갈수록 마음 먹은 대로 되질 않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삶을 아름답게 가꾸는 방법인지 궁리해 보고자 합니다. 그 점에 대하여 강호의 제현들께 많은 지도와 편달, 부탁드리겠습니다.  


희망 찬 정해년을 맞아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가까운 모든 분들의 행복도 함께 빌어드립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해년 첫날 새 아침



           백규 드림


200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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