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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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24 02:38 조회 120회 댓글 0건본문
석사 성훈에게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나를 찾아 떠난 공붓길 30년
오늘 비로소
제 자리만 뱅뱅 돌고 있었음을
깨닫고 말았네.
먼저 가신 선생님들
보라시던 달은 보지도 못한 채
선생님들 손끝만 닳도록 쳐다 보다가
그만 반소경이 되고 말았네.
이제사 번쩍 정신이 드는군
하릴없이 할 일만 쌓였는데
세월은 다 흘려 보내고
꿈도 총명도 모두 사라진 자리에
회한의 껍질만 수북이 쌓였도다
2007. 8. 19.
백규
>문득 생각이 납니다~
>
>2005년 이맘 때 면접시험 본 것이 어제 같은데,
>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고, 석사학위를 받게 됐습니다.
>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은 저에게, 항상 힘을 실어주시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신
>
>교수님의 인도가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
>다음 달부터는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공부해야하는 위치가 되었습니다.
>
>항상 정진하겠습니다.
>
>
200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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