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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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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24 02:39 조회 11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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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반갑네.

적응이 쉽진 않겠지만, 성은이 정도의 능력이라면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리라 보네.

연변에 갔다고 연변문학이 한꺼번에 머리와 마음에 들어차리라고 생각해선 안되네. 마음을 쏟아야 한다네. 모든 촉수를 '연변의 정서'에 집중할 필요가 있지. 그러기 위해서라도 그곳 사람들과 많은 접촉을 가져야 하고, 우리가 모르고 있던 작품들을 자주 접해야 되겠지. 학생들과의 토론을 되도록 많이 갖고, 모임이 있으면 빠지지 말게나. 그렇게 한 두 학기 지내다 보면 무언가 채워지는 게 있을 걸세. 그 때를 '진중하게' 기다려 보게나.


자주 연락 바라며, 건투를 비네.


8.31.


백규




>안녕하셨어요? 권성은입니다. ^-^;;

>서류 준비 핑계로, 현지 적응을 핑계로 너무 오랫동안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아직까지도 운동도 연구도 열심이시지요? 저도 묘종의 변화를 기회 삼아 열심을 키워보려고 했는데 아직까지 만족할 만한 성과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조선족 문학의 분위기만 익히는 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리네요. 덕분에 이모저모 모아놓은 자료는 있는데 마음 먹은 만큼 혹은 이상으로 잘 정돈해 나갈지 모르겠습니다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일 년이 생각보다 빨리 지나가 버릴 것 같습니다만, 뵙지 못하는 짧고도 긴 시간동안 몸과 마음에 평안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


200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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