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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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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24 03:39 조회 13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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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주야!


학비를 벌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을 형주를 생각하니 대견스러우면서도 마음이 아프구나.

사회에 나가기도 전에 사회의 쓴맛을 보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기도 하다. 매사에 열심이니 아마 무슨 일을 하든 잘 해내리라 믿는다.

그렇게 분주하고 피곤하게 살면서도 명랑함을 잃지 않는 네가 부럽고 고맙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굴하지 말고 네 이상을 실현시키기 바란다.

학비 마련이 되는 것을 보니 새 학기에 만날 수도 있겠구나. 남은 방학을 건강하게 보내고 다시 만나기로 하자.


안녕.


7. 29 새벽


백규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사왔을때부터

>십년동안 키우는 나무가 십년만에

>꽃을 폈습니다.

>여름의 따스함을 담은 꽃을 보니

>교수님 생각이 나서

>백규서옥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이야기를

>살아가면서 잊지 않으려고 매일

>되새기고 있습니다.

>

>나라를 변화시키려는 열망이 실패하자

>마을을 변화시키려는 열망을,

>그러나 그도 실패하자 가족을 변화시키겠다는

>열망을 품은 사내가 죽기전

>그 무엇도 변화시키지 못하고

>죽음의 문턱에서 자신이 변해야 다른 사람들도

>변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전 나라를, 마을을, 가족을 변화시키려는

>열망을 가진 적은 거의 없지만

>저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마음 또한

>강하게 가지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제 단점들과 허물들을 극복해내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 앎보다 깨달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그동안 잊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부족한 저를 깨닫게 해주시고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모습으로 졸업 후에도 찾아뵙고 싶습니다.

>

>

>수업을 듣고 싶어서 학비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휴학은 대학생에게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지난 휴학 기간동안 일을 하면서도

>학교가 너무 그리웠습니다.

>2009-2학기에

>다행히 등록금 반액은

>성적장학금을 받을 것 같을 것 같습니다.

>반액만 더 벌면되니 최선을 다해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

>교수님 제가 많이 힘낼 수 있도록

>힘내라고 응원해주세요! 헤헤

>

>얼마전에는 요리를 몇가지 익혔습니다.

>손재주가 없어서 요리를 잘하지 못하는데

>어머니 생신이 다가와서 언니랑

>참치김치찌개, 김치전 등을 만들어 봤습니다.

>그런데 만들고 나서 생각해보니

>저랑 언니가 좋아하는 것들이었습니다ㅋㅋ

>다음에는 엄마가 좋아하시는 음식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부족한 솜씨랑 맵고 싱겁고 했었지만

>그래도 신기해서 사진과 레시피(?)를 동생에게

>자랑을 하기도 했었습니다.ㅋㅋㅋ

>(언제 맛있는 거 해서 갖다드릴게요! 맛을 보장드릴 수는 없지만 ㅠㅠ)

>

>제가 살고 있는 시흥은 현재 날씨가 굉장히 맑슴니다.

>서울도 날씨가 현재 맑은지 궁금하네요.

>그러나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비가 온다고 합니다.

>혹시 모르니까 나가실 때 우산 꼭 챙기시고

>빗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교수님! 항상 건강하시고

>교수님 가정에 항상 행복과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

>


200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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