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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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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23 20:41 조회 10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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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내 강의가 보라를 긴장시켰다기보다

보라의 문제의식이 나를 더 긴장시키는군.

아주 평범하여 문제되지도 않을 듯한 것이

문제될 수도 있다는 점을 깨달은 건가?

보라가 스스로 한 번 풀어보도록 해.

조만간 나름대로 얻은 결론을 이곳에 올리고

다른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해 보도록 하게나.


열심히 해보세.


3. 5. 밤


백규


>교수님 안녕하세요. 안보라입니다.

>과제 게시판에 글을 써야할까 고민하다가 이곳에 적습니다.

>국문학개론이 2학년 수업이지만 결코 4학년인 저에게 쉬운 수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그래도 무엇인가 생각하게 하는 교수님의 수업이 다시 한번 저를 긴장하게 합니다.

>

>어제 수강신청을 해서 첫날 수업의 내용을 듣지못해 조금 아쉬웠습니다. 오늘 교수님이 던져주셨던 "세계문학"이란 것에 대해 무엇일까 수업내내 고민해보았지만 역시 "세계"라는 것을 어떻게 보아야할까 고민하다 그럼 한국문학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무엇을 한국문학이라해야할까요?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나라 말로 우리의 정서를 글로 표현한 것이라 해야할까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이 영어 혹은 일어로 글을 쓴다면...... 혹은 우리 나라로 입양온 외국인이 한글로 한국인의 정서로 쓴 글은 한국문학으로 보아야까요?

>

>혹 지난 시간에 이 내용의 수업이 진행 된것은 아닌지

>아니면 너무 당연한 것에 대해 딴지를 거는 것은 아닌지......

>

>세계문학과 한국문학 저에게 두 가지 모두 추상적으로 잡힐듯 잡히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고민해 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

>아직 제 스스로 결론도 내지 않은채 글부터 적었습니다.

>

>역시 학기초라서 그런지 의욕이 행동보다 앞서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

>한학기동안 교수님에게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00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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