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re]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24 04:01 조회 131회 댓글 0건

본문

이선생님,


반갑습니다.

잘 다녀오셨군요.

쉽지 않았을 텐데, 아마 준비를 잘 하셨나 보네요.

특히 좋은 계절에 가셨으니, 그곳이 얼마나 아름다왔을까요?

저는 지난 해 공무 반 여행 반으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엘 두어 번 다녀왔고,

연말엔 캄보디아를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늘 느끼는 바이지만, '열정을 바탕으로 한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더군요. 앞으론 여행에 대한 내심의 욕구를 충분히 채운 다음 준비를 철저히 해갖고 떠나야겠어요.

이제 유럽의 문을 여셨으니, 가끔 가시겠군요. 좋은 사진 있으시면 이곳에도 올려 주세요. 아무리 좋은 사진들을 찍었어도 '열정이 식으면' 시큰둥해지기 마련이지요. 열정이 식기 전에 꼭 올려주세요.^^ '자료>사진자료'에는 꽤 여러 장을 올릴 수 있고, 자유게시판에도 두 장씩은 올라갑니다. 한 번 보고 싶네요. 플리트비체의 가옥들 담벼락에 나 있는 총탄자욱들은 아직도 서늘한 추억으로 남아 있네요. 드브로브닉을 못 가셨다니 유감이지만, 앞으로 가야할 곳으로 찍어놓으시지요.

이선생님을 이곳에서 종종 뵙고 싶습니다. 언제 또 여행을 떠나시게 되거든 미리 연락좀 주십시오. 그 설렘을 함께 느껴보고 싶어서이지요.

새해 건강하시고, 가정에 평화가 가득하시길 빕니다.


경인년 1월 20일


백규 드림

>교수님! 안녕하신지요?

>지난 봄 자동차여행과 관련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인사드렸었던 수원의 중학교교사 기억하시는지요. 돌아와서 인사드려야지 했었는데... 그만 훌쩍 계절이 두 번이나 바뀌었습니다. 여름엔 방학식하는 날까지 쫒기듯 너무 바쁘게 지내다보니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도 못한 상태로 출국하고 말았답니다. 그래도 아무런 사고없이 마치고 돌아와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제가 얼마나 게으른지 사진 정리를 이제야 하고 있습니다. 가는 비행기 안에서 <아! 유럽>을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나면서 사진 정리하는 것도 이리 힘든데 그 많은 날들의 느낌과 생각을 어찌 다 정리하셨을까 생각하니 너무 대단하시다는 말 밖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다닐때는 날씨가 너무 좋았고 숙소도 비교적 쉽게 정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꼭 가고 싶었던 두브르브닉을 포기한 것입니다. 슬로베니아의 블레드와 포스토니아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까지만 갔다가 시간과 거리상 다시 오스트리아쪽으로 올라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얼마나 아쉽던지....  

>올 여름이나 겨울에도 남부나 북부쪽을 다녀올까 생각중입니다. 가끔 교수님 홈페이지를 통해 책에서 못다하신 유럽여행이야기를 계속해서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2010-01-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白圭書屋:::
대표자 : 조규익 | Tel : 010-4320-8442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 E-mail : kicho@ssu.ac.kr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