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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동문 이병렬 박사의 새 책 <<강의실 밖 문학수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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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24 04:30 조회 16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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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강의실 밖 문학수업>

지은이  이병렬(소설가, 국문학자)

사  양  152*225(A5신)/400면/무선제본

출간일 2011년 3월8일 / 책값 15,000원

분  류  인문 > 한국문학이론

ISBN 978-89-966804-4-4 13810



                           출판회사 유리창  

413-756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파주출판도시 535-7 세종출판벤처타운 402호

전화 031-955-1621 팩스 0505-925-1621 이메일 yurichangpub@gmail.com

*웹하드(아이디 yurichangpub 비번 1234)에서 표지사진 등 자료를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 우일문 010-4319-4562



책소개


‘문학은 교양이다. 혹은 매너, 에티켓이다.’ 이런 생각이 이 책을 만들었다. 영어 단어 외우고 수학 공식 외우듯, 오로지 중고교 시절 수험용으로만 문학을 소비해 온 독자들에게 교양으로 문학을 얘기해주자는 것이다.

교과서로만 문학을 배워온 독자들에게 문학 별 거 아니라는, 자기계발서 읽듯 쉽고 편안하게 읽으라는 책이다. 그러므로 산업현장, 비즈니스현장에서 땀 흘리는 기성세대들에게 아스라한 학창시절의 추억마저 떠올릴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시가 무엇인지, 소설이 무엇인지, 수필이 무엇인지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하여 다시 시를 읽고, 소설을 읽고, 수필을 읽을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자본의 늪에 빠져 경쟁으로만 달려온 세월, 억울하지 않은가. 내 속 어딘가에 여전히 감춰져 있을 감성을 끌어내 내 삶을 좀 더 풍성하게 이끌어 줄 에티켓, 문학의 바다에 풍덩 빠져보자.



이병렬-저자소개

이병렬(李秉烈)

소설가, 국문학자.

서울에서 태어나 궁평초, 서라벌중․고와 숭실대를 졸업하고 1993년에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남고 교사를 거쳐 숭실대, 인천대, 명지대, 동덕여대, 우석대, 전주교대, 부천대 등 여러 대학과 대학원에 출강했거나 하고 있다.

1978년 월간 《소설문예》 신인상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했으며 주요 작품으로 장편소설 《흐르는 강물처럼》, 창작집 《장군의 꿈》 《교수와 두목》 《아주 특별한 하루》, 연구서 《현대 소설의 이해와 감상》 《이태준 소설 연구》 등이 있다.

문학 교육 전문 블로그 현산서재(玄山書齋, http://lby56.blog.me)를 운영하고 있다.



추천사-안도현, 우한용, 장영우, 김덕용

시를 쓰고 가르치는 일에 종사하는 나로서는 이 책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줄 그어가며 읽어야 할 교과서가 아니라 강의실 밖에서 꽃과 막걸리에 취하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 더 좋다. 일독을 권한다. 문학 교양의 키가 쑥 자랄 것이다. _안도현(시인, 우석대 교수)


소설가에 문학박사, 고교, 대학 강의까지 이 선생의 이력만큼이나 다양한 내용이다. 그렇기에 문학을 이렇게 접근할 수도 있구나, 하고 무릎을 치게 된다. 일반 독서 대중은 물론이거니와 대학 신입생에게 권하고 싶다. _우한용(소설가, 서울대 교수)


딱딱할 것 같은 문학 이론을 술술 풀어내는 이 선생의 해박한 지식과 재치가 돋보인다. 책을 읽다 보면 마치 편안한 의자에 앉아 재미있는 문학 강연을 듣는 느낌일 것이다. 문학의 소비자는 대중이다. _장영우(문학평론가, 동국대 교수)


평소 문학에 관심 있는 나에게 문학의 쏠쏠한 재미에 푹 빠지게 만든 책. 시와 소설 그리고 수필…… 비전공자도 아주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다. 이런 책이야말로 자기 계발서 아니겠는가. _김덕용(화가)



책의 내용

전체 5부로 기획된 이 책은 1부에서 문학과 관련한 여러 명제를 나름대로 풀어내면서 문학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했다. 특히 문학의 여러 장르에 대한 시각 교정을 시도한다. 특히 수필은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생각나는 대로 붓 가는 대로’ 쓴 글이 아니라 전문가들의 식견과 달관의 문학이라는 저자의 주장은 국어사전의 설명을 바꿔야할 만큼 정확하다. 문학이 곧 우리 삶의 향연임을 알게 해 준다. 그래서 누구나 문학의 생산자도 소비자도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부에서는 우리 문학을 보다 깊게 들여다보도록 했다. 학창시절에는 문학교과서를 암기하여 시험을 치렀지만, 여기서는 문학 작품 속에 담긴 의미를 추적했다. 아름다운 언어만 문학이 아니라 비속어도 얼마든지 감동적인 문학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고은의 시를 통해 분석하기도 했다. 윤선도, 윤동주, 유치환, 서정주 등에 대한 새 작가론도 볼 수 있다.

3부에서는 문학작품의 여러 가지 해석을 제시했는데, 이를 통해 문학을 해석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문학은 교과서나 선생이 해석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저자의 새로운 해석과 설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정지용의 ‘향수’가 외국작품을 모방했음을 밝히고, 이를 표절이 아니라 창조적 모방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리기도 했다.

4부는 우리 소설 속 명장면을 제시하고 그것을 집중적으로 감상하는데, 이를 통해 훨씬 쉽게 재미있게 우리 소설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어떤 작품이든 자기만의 방식으로 감상하는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소설사의 문제적 작품들이 망라돼 있다.

5부에서는 가요와 일상 언어에 담긴 문학의 의미를 말했다. 어쩌면 문학작품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될 수도 있으나 문학이 곧 삶이란 명제로 보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다.



책의 차례


책을 묶으면서

―강의실에서 못다 한 이야기들


1부  문학이 뭐길래?

행갈이가 시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시는 언어로 그린 그림이며, 사물과 관념의 새 해석

소설이란 무엇인가

―상상력과 허구의 문학

수필, 우습게보지 마라

―달관의 글, 전문적 식견과 안목

왜 우리 노래들은 슬플까

―슬픔과 체념, 한의 문화

가난한 민족의 노래, 동요

―노래로 이겨낸 비참한 역사



2부  문학, 들여다보기

‘복녀’는 왜 몸을 팔았을까

―소설은 사회를 비추는 거울

《춘향전》은 음란 소설이다

―조선 후기 혼란한 사회상을 함께 봐야

윤동주는 저항시인이 아니다

―여린 심성, 아름다운 영혼

청록파는 본래 네 사람이었다

―기차 연착에서 비롯된 얄궂은 운명

‘어부사시사’에는 어부가 없다

―시대를 잘못 만난 제왕 윤선도

잘못 해석되는 유치환의 시 ‘수(首)’

―친일 작품의 해석 오류를 생각하며

여의도는 길재의 땅이다

―고려의 충신, 조선 왕의 친구

조식의 음란한(?) 시조

―성리학자의 눈웃음

시의 언어는 아름다워야만 하는가

―고은의 《만인보》에 나타난 비속어

서정주의 진짜 모습은 어떤 것일까

―대시인의 안타까운 치욕

‘향수’의 시인 정지용, 그는 대체 어디로 갔을까

―월북을 믿기 어려운 사연



3부  문학, 이런 해석

맞다, 말은 필요 없다

―엄원태의 시 ‘말이 필요한 게 아니다’

꽃과 잡초의 경계에서

―정희성의 시 ‘민지의 꽃’

살아 있는 청계천 복원도

―박태원 장편소설 《천변풍경》

시인 백석, 자야의 가슴속에 지워지지 않는 이름

―숭고한 사랑

이태준의 〈복덕방〉과 월북 무용가 최승희

―외면당한 작가의 의도

황진이의 사랑 노래

―당당하고 순결한 기생

창조적 모방을 위하여

―정지용의 ‘향수’를 중심으로

《무소유》를 ‘소유’하려는 부끄러운 사람들

―소유와 집착



4부  소설 속 명장면

쥐잡기에 비롯된 의처증의 비극

―김동인의 〈배따라기〉

공동묘지, 구더기가 끓는 무덤

―염상섭의 〈만세전〉

배추 세 포기와 돈 3원의 차이

―김동인의 〈감자〉

빈대 잡으려 초가삼간 태우는 순이

―현진건의 〈불〉

자연 속에 꽃피는 선머슴의 사랑

―홍명희의 《임꺽정》

뽕나무에 올라간 아이들

―심훈의 《상록수》

바나나를 들고 튀어라

―박영준의 〈모범 경작생〉

노브라 노팬티의 의미

―김유정의 〈소낙비〉

어머니의 입술이 어쩌면 그리도 뜨거운지

―주요섭의 〈사랑손님과 어머니〉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라지

―계용묵의 〈백치 아다다〉

뜨거운 타작마당 위의 지렁이

―김정한의 〈사하촌〉

절름발이 부부의 숙명

―이상의 〈날개〉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그 냄새

―김유정의 〈동백꽃〉

선지피를 철철 흘리는 여자의 환상

―최명익의 〈장삼이사〉

만세 안 부르기 정말 잘했지

―채만식의 〈논 이야기〉

살구씨를 심은 아들의 뜻

―허윤석의 〈유두〉

전후 소설이 거둔 비극적 미학의 절정

―하근찬의 〈수난이대〉

소년 소녀의 순수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황순원의 〈소나기〉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최인훈의 〈광장〉

대학생 품으로 파고드는 작부

―서정인의 〈강〉



5부  문학, 변두리 이야기들

파도야, 파도야!

―박진광의 ‘파도’

문밖에 울고 서 있는 여인아

―박강성의 ‘문밖에 있는 그대’

헤어지며 알게 되는 사랑의 의미

―장철웅의 ‘이룰 수 없는 사랑’

가신 임을 위한 참회의 노래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일어나! 한 번 더 부딪쳐보는 거야

―윤태규의 ‘My Way’

왜 이제야 내게 온 거니?

―김도향의 ‘목이 멘다’

신세대의 이별법

―소녀시대의 ‘훗(Hoot)’

너무 많이 쓰는 ‘너무’

―우리말 교육의 필요성

‘동무’와 ‘친구’의 차이점

―정서적 해금이 필요한 우리말

주지도 않으면서 받으라 소리 하지 마라

―잘못 쓰는 새해 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모는 장모다

―구분해 써야 할 호칭



책 속에서

시는 분명 운문으로 노래이기도 하지만 정제된 언어로 그린 그림이요, 사물과 관념에 새로운 해석을 보여주는 것이다. 결코 사랑 타령이나 넋두리, 푸념이 시가 되지는 않는다. -p34


수필은 어린이나 젊은이들의 갈래가 아니다. 인생의 의미를 알 수 있는 나이, 적어도 불혹을 넘기고 자신의 맡은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어 어떤 경지에 오른 사람만이 쓸 수 있다. 수필이야말로 전문가의 글이다. -p47


단언하건대 윤동주는 저항시인이 아니다. ‘서정시인’이다. -p85


유치환의 ‘수’를 읽으면 그의 생명 의지를 보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다. 아니 일제강점기에 살아남으려고 애쓰던 지식인의 나약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슬프다. 살아남아야겠다는 의지, 일본 경찰이나 만주국 문예가협회가 시키는 대로 해서라도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했던 유치환. -p114


혼자만 즐기시려고. 참 조식 선생, 욕심도 많다. -p127


시는 고상한 언어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보다 구체적이고 땀 냄새가 밴 진솔한 언어로 쓰일 때 인간다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온다. 그것을 고은의 《만인보》가 명확하게 보여준다. 《만인보》에 나타난 비속어, 속담 등을 통해 시에 쓰이는 언어의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p134


우리의 굴곡진 현대사 때문에, 민족의 수많은 고통 때문에 더욱 이육사와 한용운의 저항이 빛나고 윤동주의 영혼이 아름다울 수 있었겠지만, 일제 말기 서정주의 시와 글을 읽으며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나 혼자만의 느낌일까. -p141


언제 읽어도 정겹고 따뜻한 고향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것은 정지용이 비록 형식이나 내용 면에서 모방했다고 해도, 이를 통해 조선에 어울리는 서경과 서정을 창조했기 때문이다. 즉 단순한 모방이 아니라 창조적인 모방을 한 것이다. -p220


그런데 시동생과 형수가 한방에서 한 짓이 하필이면 쥐잡기였을까. 작가 김동인의 상상력이 참 재미있다. -p233


내가 유년기에 쓰던,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썼을 아름다운 우리말 ‘동무’를 본래 의미대로 다시 쓰고 싶다. -p390



출판사 리뷰


문학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문학이란 언어를 표현수단으로 한 예술의 한 형식이다.’ 모범적인 이론가들은 이렇게 문학을 정의한다. 이병렬은 ‘문학은 자신만 알고 있던 어떤 사실이 자신의 감정에 실려 어느 순간 터져 나오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어떤 사실에 자기감정이 더해진 것, 그것을 언어로 표현한 예술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문학은 자신의 감정, 인간의 감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역이다. 그래서 소위 인문학이라고 말하는 ‘문사철(文史哲)’의 맨 앞에 위치하는 것이다.

요즘 확 뜬 인문학자 강신주가 말한다. “인문정신은 자신만의 제스처로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관철시키는 것이다.” “인문정신은 스스로의 삶을 살아내겠다는, 그리고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표현하겠다는 의지가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다.” “오직 단독적인 삶을 살아낸 사람만이 삶의 보편성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문학이야말로 인문정신의 출발이겠다.

대중가요를 들어도 그 안에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치 판소리가 문자로 정착하면서 소설이 된 것처럼, 가요 속에서 시를 발견할 수 있고 한 편의 이야기, 소설을 읽을 수 있다. 문학은 강의실에 있지 않다. 길거리에 있다. 당신 안에 있다. 그러니까 누구나 문학을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다.


문학선생 이병렬이 말하는 문학

이병렬은 고등학교에서, 대학교에서, 대학원에서 30년 가깝게 문학을 가르쳤다. 문학을 가르치기 전부터 그는 소설가였다. 소설가가 된 뒤 문학이론을 공부하고 문학선생이 된 것이다. 문학을 배우지 않아도 소설가가 될 수 있었다. 어떻게? 문학이란 그런 것이다. 문학은 곧 우리 삶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구나 문학생산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소설가이기도 한 이병렬이 문학선생을 오래 하면서 느낀 것은, 문학이 시험과목으로 전락해버렸다는 것이다. 시험과목은 시험이 끝나면 용도 폐기다. 그래서 중고생 때 문학을 달달 외워 시험을 치고 나면 다시는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앞에서 인문정신의 선봉이라고 말했지만, 문학은 지식인의 전유물일 ‘문사철’ 즉 인문학에서 독립해도 좋다. 시 읽고, 소설 읽고, 수필 읽는 일은 누구에게나 가능한, 열려있는 독서일 뿐이다. 문학은 우리 삶을 얘기한다. 그러므로 삶을 영위하는 누구나, 문자해독이 가능한 누구나 문학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의 목표는, 당신이다

당신에게 문학을 권하려는 것이다. 중고교 시절 시험대비용으로만 문학을 접한 이후 사는 데 바쁜 당신에게, 직장 일에 치이고 자식들에게 치이는 당신에게 숨 한 번 크게 들이쉬고 삶을 되돌아보라는 것이다.  

교과서로만 문학을 배워온 독자들에게 문학 별 거 아니라는, 자기계발서 읽듯 쉽고 편안하게 읽으라는 책이다. 그러므로 산업현장, 비즈니스현장에서 땀 흘리는 기성세대들에게 아스라한 학창시절의 추억마저 떠올릴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시가 무엇인지, 소설이 무엇인지, 수필이 무엇인지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하여 다시 시를 읽고, 소설을 읽고, 수필을 읽을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자본의 늪에 빠져 경쟁으로만 달려온 세월, 억울하지 않은가. 내 속 어딘가에 여전히 감춰져 있을 감성을 끌어내 내 삶을 좀 더 풍성하게 이끌어 줄 에티켓, 문학의 바다에 풍덩 빠져보자.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들에게는, (복습삼아) 교양으로 문학을 장착할 좋은 교재 되겠다.


20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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