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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연행노정 답사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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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23 21:11 조회 10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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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메선생!


수고 많았습니다.

그 더위에 드넓은 만주벌판과 중원을 누비고 다녔다니

놀랍고도 부러운 일입니다.

북경에서 청대의 기루를 찾아본 일은

아마도 최근엔 까메선생이 처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중에 비디오 한 번 보십시다.

책이 나왔어요.

까메선생과 혜광선생의 사진 덕분에 환한 모습이지요.

여럿의 글을 모은 것이지만,

그동안 내가 만든 책들 가운데 가장 깔끔하게

만들었다고 자부합니다.^^

조만간 까메선생, 혜광선생 등 우리 셋이라도 조촐한 출판기념회를 갖도록 하지요.

지금 바쁜 일이 대충 끝나면 세 사람이 모일

자리를 마련해 보겠습니다.

그 땐 '허리띠 풀고' 한 잔 마셔봅시다!

그 자리에서 책도 증정하겠습니다.  

이제 가을,

까메선생과 나의 작업도 착수를 해야겠는데,

앞의 작업이 아직 덜 끝나

손도 못대고 있는 중입니다.

시간은 덧 없고, 할 일은 많고, 세상은 드넓고...

쓸 글은 너무 많고, 할 일도 너무 많고, 만나고 싶은 사람도 너무 많고...

누구 말대로 '미치고 팔짝 뛰고픈' 요즈음입니다.


아마 까메선생은 나의 이 마음을 이해해 주리라 믿습니다.

조만간 만납시다!!!


8. 30.


백규




>어제 인청공항을 통하여 귀국하였습니다.

>

>먼저 선생님들께서 엮어내신 <연행노정...>의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

>이번 답사는 제개인적인 회사사정으로 전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요소요소'만 가 보는 답사가 되었습니다.

>매년 가 보는 연행로정이지만, 이번에도 역시 처음대한듯...감회가 새로웠고....통원보,초하구일대에서는 새로운 도시건설의 붐으로...옛길만은 유지되었지만, 한적한 시골의 흥취는 없어지는 분위기였습니다.

>

>북경에서는 옛 청대의 기루도 찾아보았습니다.

>건륭이 지하통로를 통하여 기루를 다니던 토굴, 사고전서의 편찬책임자인 기효람, 대장군 채악, 귀주명기 소풍선등이 자주 이용했을 정도로 유명했던 기루에서 옛 연행사들중 일부도 자주(?)찾았을 상상을 하노라니 사뭇 흥미롭기도 하였습니다.

>

>전체적으로 도농의 발전속도가 빠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기에...옛 흔적 또한 빠른속도로 사라지게 될 것 같습니다.

>

>영상기록을 업으로 삼고 있는 저로선 연행로정의 기록작업을 해 온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

>연행루트, 앞으로 많은 공부가 필요한 로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200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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