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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주시인! 고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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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23 21:15 조회 10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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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

이리도 좋아하는 사람은

난주시인 뿐이로세.


누구는 책을 받고

쓰레기 치울 일 생겼다며

모래 씹은 얼굴을 하는가 하면

누구는

요즘도 책을 내는 사람이 있는가,

대공원 오랑우탄 쳐다보듯

뚫어지게 쳐다보데그려.


'별이 되는 집'은

아직 뜰이 넓고

주인 내외 마음 자리 또한 넓어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

세상의 착한 것들

가득가득

별처럼 쏟아지리라


9월 14일


백규



>오늘은 책 풍년이 들었습니다.

>올 가을 읽으려고 주문한

><로마인의 이야기> 12권이 오늘 당도하여

>마음 뿌듯했었는데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니 반가운 글씨가 눈에 띄더군요.

>.........시인

>낯익은 글씨, 드디어 왔구나!

>며칠 전부터 은근히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찌나 반갑던지요.

>짬짬이 재미있게 잘 읽어 보렵니다.

>바쁘신 중에도 잊지 않으시고 보내 주신 정성

>오래오래 기억하렵니다.

>

>남편이 옆에서 그러는군요.

>"명절도 다가오고 했으니 교수님께 최상품(뿌리)

>오가피 주 좀 보내야겠어."

>라고...

>

>참, 교수님!

>기쁜 소식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지난 9월 6일 충남도청에서 심대평 도지사로부터

>주부명예기자로 위촉을 받았는데요,

>태안군을 보다 더 잘 알릴 수 있는 통로가 생겨

>여간 기쁘지 않답니다.

>또 하나는 빠르면 이 달 말, 늦어도 시월 초

>학원을 이전하게 될 것 같습니다.

>태안의 중심지에 좋은 건물이 났는데 위치도 괜찮고

>건물도 꽤 맘에 듭니다. (임대조건도 괜찮고)

>가르치게 될 주요 내용은 논술과 스피치입니다.

>많이 기도해 주시고

>좋은 아이디어도 부탁드립니다.

>

>옮기게 되면 그 동안 사용해 오던

>다섯달란트학원을 다른 이름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혹, 어울리는 괜찮은 이름 없을까요?

>백규서옥을 드나드는 분들께서도 좋은 이름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 주셨으면...

>

>간단하게 몇 자 적는다는 것이 길어졌네요.

>한가위도 가까워오고

>다들 사는 일이 어렵다고 아우성인데

>마음만은 궁핍해지고 싶지 않네요.

>

>내일 14일은 태국에서 장성들 15분이

>저희 오가피공장을 견학온다 합니다.

>며칠 전부터 주변정리하느라 이래저래 바빴습니다.

>내일 출근하면서 연구실로 오가피주 택배 발송하겠습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딱 한 잔씩만 하시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그럼 이만 총총.

>

>태안반도에서 제자 난주 올림.  

>

>**추신**

>사진설명/ 순수문학기행을 함께 떠난 박수정 수필가,

>오가피 주 글씨 <신비>는 동포 선생님께서 써 주셨습니다.


200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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