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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학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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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1-23 12:53 조회 16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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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학 방향


오늘부터 국제학술대회

전 세계 한국학의 쟁점을 논의하고 21세기 한국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학술대회가 18~20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 맞는 환태평양 한국학 국제학술대회(PACKSㆍ조직위원장 신용하 서울대 교수)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국가의 한국학 연구자들이 2년마다 모이는 자리로, 유럽한국학회(AKSE)의 학술대회와 더불어 가장 권위적인 한국학 관련 국제대회다.


외국의 한국학 연구는 1980년대까지 한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지역학 연구로 이뤄졌으나 90년대 들어 한국이 경제발전과 민주화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인문사회 일반이론의 대상으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보편성을 강조하는 외국의 한국학 연구와 한국적 특수성을 강조하는 국학 연구 사이에서 생겨난 논의의 간극을 메워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16개국 120여명의 연구자들이 ‘세계적 전망에서의 한국학’이라는 주제 아래 총 21개의 세부 주제로 나뉘어 80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특히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기존 참가국뿐 아니라 인도 대만 베트남 몽고 터키 카자흐스탄 등 한국학을 새로 연구하기 시작한 나라들도 참여한다.


‘근대 한국의 개발론’에서는 한국 발전의 기원이 일제 강점기인지 아니면 광복 이후 미국의 영향인지를 짚어보고 ‘이산(離散)과 민족정체성’에서는 최근 재외동포법 개정 논란, 탈북자 문제 등 현안을 둘러싸고 한민족의 범위를 어디까지 설정해야 하는지 등을 논의한다.


이밖에도 ‘근대, 근대성 고찰’, ‘세계화 시대의 한국학 현황’ ‘한국 문화의 세계화’ ‘한국문학과 근대성’ ‘21세기 한국 종교와 가치관’등의 세부 주제를 놓고 각국의 학자들이 토론한다.


김영화기자 yaaho@hk.co.kr


200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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